안녕하세요.
무비크래커입니다.
요즘 극장가에 볼 만한 영화가 없어 저의 인생 영화를 리뷰해보려 하는데요.
첫 번째 인생 영화, <듄>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파트 1,2 줄거리, 연출, 사심 가득한 리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영화 기본 정보
감독 : 드니 빌뇌브
주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페르구손, 조시 브롤린 등
개봉일: 2024년 2월 28일
상영시간 : 166분(2시간 45분 37초)
2. 지난 스토리 <듄:파트 1>
영화 <듄: 파트 1>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황제의 명령으로 사막 행성 아라키스의 통치를 맡으며 시작됩니다. 아라키스는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스파이스"의 산지로, 이를 두고 하코넨 가문과 치열한 갈등이 벌어집니다.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는 자신의 초능력과 메시아적 운명을 깨달으며 프레멘(현지 부족)과 연결됩니다. 결국 하코넨의 음모로 가문이 몰락하지만, 폴과 어머니 제시는 프레멘과 합류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3. <듄:파트 2> 스토리: 메시아의 길을 걷는 폴 아트레이데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 2>는 전편에 이어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을 스크린에 웅장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작품은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 분)의 여정을 중심으로, 아라키스 행성에서 펼쳐지는 권력 다툼과 그의 내적 성장을 그립니다.
<듄: 파트 2>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프레멘과 함께 하코넨 가문과 황제에 맞서는 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는 예지몽을 통해 미래를 예견하며, 자신이 프레멘의 메시아 '리산 알 가입'으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폴은 프레멘 전사 챠니(젠데이아 분)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자신의 내적 갈등과 외부의 위협에 맞서 싸웁니다.
4. 연출 및 시각적 요소
드니 빌뇌브 감독은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입니다. 광활한 사막 풍경과 미래적인 디자인은 관객들에게 시각적 황홀경을 선사하며, 한스 짐머의 웅장한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특히, 모래 벌레를 조종하는 폴의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5. 캐릭터와 연기
티모시 샬라메는 폴 아트레이데스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젠데이아는 챠니의 강인함과 감성을 잘 담아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 분)는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나, 분량이 다소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6. 주제와 메시지
영화는 권력, 종교, 운명 등의 복잡한 주제를 다루며, 폴의 메시아로서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내적 갈등과 성장, 그리고 사회적 구조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프레멘이 폴을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현대 사회의 맹목적인 신앙과 권력 구조를 반영하는 듯합니다.
7. 총평
<듄: 파트 2>는 시각적, 음악적, 서사적으로 모두 뛰어난 작품으로, 전편보다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다만, 일부 캐릭터의 활용이 미흡하다는 점과 느린 전개로 인해 관객에 따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F 장르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과 함께 자란 세대로서 이제는 그런 영화들처럼 장대한 서사의 영화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요. 그런 때에 혜성처럼 나타난 영화 듄은 스토리부터 연출이나 영화 음악이나 어느 하나 놓치는 것 없이 완벽하다고 사심을 잔뜩 넣어 소개합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집에서 영화 듄 관람하시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무비크래커였습니다.